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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"文정권 적폐 청산" 선전포고…"검찰 정상화" vs "피바람"
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“집권 시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 수사를 해야 한다”고 예고한 데 여권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파장이 컸다. 측근 A·B 검사장과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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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, 윤석열 향해 25번이나 질문 공세
11일 열린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은 지난 3일 첫 토론 때는 나오지 않았던 배우자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.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집요하게 공격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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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"내 사전에 정치 보복은 없다…민생 뿐" 첫 방송연설
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"전북의 발전은 대한민국의 발전" 익산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. 김상선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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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람에게 충성 안 한다” 소신, 권력 수사 밀어붙인 ‘강골’
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960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부모가 모두 교수인 학자 집안의 맏아들로 태어났다.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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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선거 지면 수사도 위태롭다"…피터지는 승자독식 '오겜 대선'
이재명(왼쪽)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. 뉴스1 윤석열(61·사법연수원 23기)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(68·연수원 14기)은 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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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한중 "尹공헌 생각해 정직 2개월…징계위 맡은 것 후회"
16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마친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가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. [연합뉴스] "지금까지의 윤석열 총장 공헌을 고려해 내린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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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경환 曰] 모두를 오래 속이진 못한다
한경환 총괄 에디터 “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은 신의를 좇아 성실히 하여야 한다.” 민법 제2조 1항에 나오는 이른바 ‘신의성실’의 원칙이다. 이 규정은 민법상 사인 간의 거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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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근식 “윤석열은 서초동서, 김근식은 시청서 文정권과 싸우겠다”
2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근식 경남대 교수.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“서초동에 윤석열 (검찰총장)이 문 정권과 맞서 싸우고 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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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형준 “대기업·글로벌 투자 유치, 인재 유출 막을 것”
━ 부산시장 예비후보 마라톤에서 초반 선두는 그다지 좋은 위치 선정이 아니다. 앞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혼자 다 맞아야 하고 뒤쫓는 주자들의 추격에도 늘 신경을 곤두세워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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죄는 지은 대로, 물은 트는 대로 간다…화천대유는 노다지 금광?
━ 콩글리시 인문학 독재자는 자신을 신격화해서 일반 국민이 숭배하도록 만든다. 온갖 불법 수단을 총동원해서 장기집권을 꾀한다. 자신을 국민의 아버지로 부르게 했고, 개 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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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·최재형도 못피한다, 與보다 혹독할 ‘내로남불 테스트’ [윤석만의 뉴스뻥]
윤석열 “(혹시 사람에 충성하는 것은 아니에요?)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오늘도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.” - 2013년 10월 21일 국정감사. 최재형 "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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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병상의 코멘터리] 사고뭉치 MBC..민영화가 답이다
MBC 방송화면 캡처. 우크라이나 선수가 입장하는 장면에서 체르노빌 원전(네모 안쪽)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. 1. 문화방송(MBC)이 계속 입길에 오르내립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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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병상의 코멘터리] 피포위 의식..검수완박의 심리학
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.2022.04.12 김상선 기자 1. 민주당이 12일 의원총회에서 ‘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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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홍규의 한반도평화워치] 위기의 한·일, 보수가 진보 포용하며 국익 넓혀가야
━ 한·일 관계 어떻게 풀어야 하나 박홍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수렁에 빠진 한·일 관계 수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. 지난 4월 24일 한일정책협의단 정진석 단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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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태섭 "개혁 이름 붙여 검수완박 고집…비판하면 악마 몰았다" [단독 인터뷰]
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3일 서울 용산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. 금 전 의원은 “저는 민주당은 탈당했고 돌아갈 생각은 없지만, 민주당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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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민의 시선] 기저질환이 된 습관성 말 바꾸기
이정민 논설위원 이 정권 사람들의 위선과 거짓말, 습관성 말 바꾸기는 기저질환이 된 지 오래다. 어제 한 말을 오늘 뒤집고, 한 입으로 두 말하는 데는 단연 금메달감이다. 그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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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일신상의 이유
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30여 년 공직 평생 네 번 사표를 썼다고 한다. 그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‘일신상의 이유’다. 주요 공직자가 자리에서 물러날 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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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칼날 위에 선 전병헌, 거취 질문에 묵묵부답
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(가운데)이 10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가 점심식사를 위해 정회되자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. 조문규 기자 의원 시절 자신의 비서관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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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른거리는 관치 'CEO 리스크'
━ Outlook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였던 2009년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(GM)에 공적자금 총 495억 달러(약 55조원)를 긴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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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놓고 여야 대충돌 점입가경…‘3각 전선’ 형성
고(故)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원인과 뇌물수수 의혹 사건이 다시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. 페이스북에 “부부싸움 끝에 권양숙씨가 가출하고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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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본격 국감체제 전환…민주당 “적폐청산” vs 한국당 “신적폐ㆍ원조적폐”
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종합상황실 현판식을 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. 조문규 기자 여야는 추석 연휴 이후 공식 업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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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사오정] 노인의 날 안철수 큰절하는데, 홍준표 보니
제21회 노인의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.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인사말에 앞서 참석 노인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.조문규 기자 ‘제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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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에 ‘나가라’는 얘기들은 유성엽 “경악스럽다”
국민의당 유성엽 의원(왼쪽)과 안철수 대표. 중앙포토, 최승식 기자.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“안철수 대표의 ‘당에 있기가 불편하면 나가라’는 이야기를 듣고 경악했다”며 불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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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더 강해진 시진핑과 아베에 둘러싸인 한반도
이상렬 국제부장 2013년 초의 일이다.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(IMF) 총재가 아베 정권의 무제한 통화 방출정책을 ‘이웃 나라 거지 만드는 정책’이라고 작심 비판했다.